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 故 최숙현 선수 관련 특별감사 점검

  • 등록 2020-07-13 오후 5:38:28

    수정 2020-07-13 오후 5:38:28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 특별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이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한 특별 감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13일 오후 3시 특별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은 뒤 “누차 강조해 말씀드리지만 신고 이후 처리가 왜 지연됐는지, 대한체육회 등의 인권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공모나 회유는 없었는지, 이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또한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관계자 등 피감기관은 한 치의 숨김없이 조사에 적극 임해야 한다”며 “회유, 협박, 증거인멸 등의 정황이 포착될 경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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