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최종훈, 오늘(8일) 만기 출소

  • 등록 2021-11-08 오전 8:56:58

    수정 2021-11-08 오전 8:56: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구속된 가수 최종훈이 오늘(8일) 만기 출소한다.

(사진=연합뉴스)
최종훈은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씨, 회사원 권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 5인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 2019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의 성폭행은 ‘정준영 단톡방’에서 불법 동영상 촬영물 공유 등의 대화록이 공개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술을 마셨다고 주장한 최종훈에게 재판부는 징역 5년을 선고하며 죄를 엄중하게 처벌했다. 이에 항소를 진행한 최종훈은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해 2년 6개월로 양형됐다.

징역 5년을 받은 정준영은 2019년 3월 21일에 구금돼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

최종훈은 FT아일랜드 리더로 2007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너는 펫’에 조연으로 출연하는가 하면,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88번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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