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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ITZY)가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있지 류진은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미니 6집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첫 월드투어를 미주지역에서 잘 마치고 왔다”며 “오랫동안 바라온 월드투어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직접 만나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여태껏 했던 것처럼 아시아 투어도 멋지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북미 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른 있지는 내년 1월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타이틀곡 ‘체셔’는 스타일리시하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알쏭달쏭한 캐릭터를 차용한 신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곡이다. 머리가 아닌 느낌으로 믿고 걸어가보라는 자존감을 높이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밖에도 ‘스노위’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노래로 중독성 강한 보컬라인이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감상을 전한다. ‘프리키’는 지겨운 변명만 되풀이하는 이에게 외치는 직설적이고 단호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지난 10월 선공개된 ‘보이즈 라이크 유’는 있지만의 당찬 에너지가 매력적인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