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나경복 폭발' 우리카드, KB손보 꺾고 3위 복귀

  • 등록 2023-02-28 오후 9:32:13

    수정 2023-02-28 오후 9:42:19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KB손해보험을 꺾고 2연패 탈출을 이끈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최근 2연패를 끊고 3위 자리에 복귀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아가메즈, 나경복 쌍포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0 25-19 22-25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현대캐피탈에 당했던 2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16승16패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15승 16패 승점 47)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1승 앞서 3위로 올라섰다. 다만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이 여전히 유리한 입장이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KB손해보험은 12승19패 승점 35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 주공격수 아가메즈와 나경복의 활약이 빛났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부진을 겪었던 아가메즈는 이날 제 모습을 되찾았다. 후위 공격 9개 포함 2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도 펄펄 날았다. 블로킹 3개, 서브득점 2개 등 22점을 책임졌다. 특히 고비였던 4세트에서 해결사로 나서 팀 내 최다 득점인 7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

송희채도 블로킹 2개, 서브 득점 2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미들블로커 이상현은 자신의 6득점 가운데 블로킹으로만 4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블로킹 숫자에서 12대9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비예나는 후위 공격 1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범실 숫자가 27대 17일 정도로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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