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쳤어' 이상훈, '육룡이 나르샤'서 신세경과 4년 만에 재회

  • 등록 2015-06-12 오전 11:21:40

    수정 2015-06-12 오전 11:21:40

MBC ‘구가의 서’ 출연 당시의 이상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안쳤어’ 이상훈이 신세경과 4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이상훈은 신세경이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올 10월 SBS에서 방송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담은 팩션사극이다. 이상훈은 여자 주인공 분이(신세경 분)의 마을 수장인 팔봉이 아버지 역이다. 아들을 잃고 마을 조직을 결사단처럼 만드는 인물이다.

이상훈은 지난 18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의 ‘여의도 텔레토비’에서 안철수 당시 후보를 패러디한 ‘안쳤어’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당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만 선 굵은 사극연기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입지를 다져온 연기파 배우다. ‘구가의 서’, ‘별에서 온 그대’ 등에도 우정출연으로 얼굴을 비췄다.

신세경과는 지난 2011년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춘 후 ‘육룡이 나르샤’에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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