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코로나19에도 올해 '제2의 전성기' 전망-대신

  • 등록 2020-04-08 오전 7:46:04

    수정 2020-04-08 오전 7:46:0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8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맥주 사업부 흑자 전환과 소주 판매 호조 지속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1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40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2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익 300억원)를 웃돌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업소용 주류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도 테라와 진로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각각 2%, 29% 늘면서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장기간 적자가 불가피했던 맥주 사업 부문의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이익 레버리지에 따른 완연한 이익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소주 부문도 지난해 4월 출시된 레트로 제품의 판매 호조가 긍정적이다”며 “마산 공장 증설 시 영남 지역의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소주 시장점유율이 2013년 44%에서 올해 말 기준 7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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