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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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의원은 이날 오전 고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그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고인과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인 의원은 “저는 박 시장의 형수”라며 “가족처럼 가깝게 지냈다”고 말했다. 인 의원의 남편인 고 김근태 의원과 마격한 사이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박 시장이 런던에서 유학할 시절 우리 아이들 데리고 가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고인 명복을 빈다”고 말한 뒤 장례식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