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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직장인 75% "암묵적 야근문화? 전혀 공감 못해"

사람인, 직장인 1354명 조사
77.2% "사내 세대차이 실감"
  • 등록 2021-10-18 오전 8:08:59

    수정 2021-10-18 오전 8:08:59

(사진=사람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 직장인 4명 중 3명은 불합리한 사내 복장 규정이나 암묵적인 야근 문화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354명에게 ‘직장 내 세대 갈등’을 조사한 결과, MZ세대 직장인 75.5%는 업무에 관계없는 사내 복장 규정이나 암묵적인 야근 문화에 ‘전혀 공감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반면, ‘86세대’(57.1%)와 ‘베이비붐세대’(73.1%)는 ‘조직생활이므로 무조건 맞춰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직장인의 77.2%는 ‘세대차이를 실감한다’고 답했다. 세대별 답변을 살펴보면 ‘베이비붐세대’(96.1%), ‘86세대(80.5%), ‘X세대’(78.7%), ‘MZ세대’(76.1%) 순으로 나타나 윗세대로 갈수록 세대차이를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들이 세대차이를 실감하는 이유로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68.5%, 복수응답)가 컸다. 계속해서 ‘워라밸 중시, 야근 최소화 등 일과 삶 분리 정도가 달라서’(40.7%), ‘일상적인 대화 주제가 달라서’(38.4%),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차이가 나서’(34.8%), ‘회의, 피드백 등 업무 방식에 차이가 나서’(31%) 등을 꼽았다.

세대차이 양상은 직장의 대표적인 문화로 꼽을 수 있는 회식·야근 등에서도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61.5%)와 ‘86세대’(40.3%)는 회식이 ‘팀 빌딩을 위한 즐거운 행사’라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X세대’는 ‘회사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38.4%)으로 인식했다. MZ세대는 ‘불필요한 시간낭비’(37.7%)라고 생각했다.

세대차이가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64.2%로 절반을 차지했다.

미치는 영향으로는 ‘업무 동기 부여 하락’(49.3%, 복수응답)이 제일 컸다. 이어 ‘이직·퇴사’(44.4%), ‘커뮤니케이션 단절로 성과 감소’(39.1%), ‘업무 집중력 떨어짐’(38.6%), ‘조직충성도 하락’(35.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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