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 버스커, 사실상 해체? '장범준 새 밴드 꾸린다'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해체설이 불거졌다. 사진 CJ E&M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해체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장범준이 브래드(드럼)와 김형태(베이스)가 아닌 새로운 밴드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범준은 최근 몇 달간 CJ E&M과 계약과 관련해 협의해왔으며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기존 소속사였던 청춘뮤직과 멤버들 사이에서 이견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해 12월 장범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청춘뮤직 측은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 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각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범준은 소속사 계약이 없던 상태임에도 버스커 버스커 관련 일을 진행해온 만큼,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버스커 버스커의 새 음반 활동 역시 가능한 상황”이라며 해체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벗꽃엔딩’을 비롯해 2집 앨범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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