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위원장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첫 테스트 이벤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기획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지금은 세부적인 준비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16개 나라 선수 58명 등 총 선수단 195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한다.
아울러 “올림픽 붐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강릉에 개설한 상설 홍보관과 같은 시설을 공항이나 주요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D-500일 시점에 올림픽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나 관광공사 등과 공조해서 대내외 홍보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