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대회 준비, 이젠 기획 아닌 운영단계"

  • 등록 2016-02-03 오후 5:32:47

    수정 2016-02-03 오후 5:32:4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양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이제는 대회 준비를 기획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라고 선언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위원장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첫 테스트 이벤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기획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지금은 세부적인 준비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2월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는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이다.

이 대회에는 16개 나라 선수 58명 등 총 선수단 195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한다.

조 위원장은 마케팅 목표치를 아직 채우지 못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조 위원장은 “대기업 후원에서 차차 중소기업 쪽으로 옮기는 상황인만큼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림픽 붐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강릉에 개설한 상설 홍보관과 같은 시설을 공항이나 주요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D-500일 시점에 올림픽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나 관광공사 등과 공조해서 대내외 홍보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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