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인 인터브랜드가 산정한 SM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가치는 3803억원으로 종합 순위 46위를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6위에 이어 2년 연속 톱50에 진입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한국 최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브랜드는 SM엔터테인먼트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 진입에 대해 “전문화된 제작 시스템과 셀러브리티를 활용한 적극적인 콘텐츠 확장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7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네이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브랜드 컨설팅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회사다. 매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 ‘세계 100대 브랜드(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PR 위크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및 마케팅 관련 랭킹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