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개막…온라인 K-스타트업관·한국관 오픈

코로나19로 첫 온라인으로 개최
340여개 국내 기업·기관 참가
  • 등록 2021-01-10 오전 11:00:00

    수정 2021-01-10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의 신(新)조류와 동향을 점쳐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이 오는 11∼14일 개최된다. 올해 CES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라 전시회를 전면 디지털 공간으로 무대를 옮겼다. 정부는 이번 CES에서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경우 온라인 홍보, 마케팅 역량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세계2위 규모인 34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한다. 전자업종 외에도 아모레퍼시픽(090430), GS칼텍스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활용 뷰티서비스,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 등 전통제조업과 IT기술 간 결합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산업부 기술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관’을,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관’을 각각 개설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혁신성을 선보이고 비대면 수출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에이치에이치에스, 마이크로시스템, 너울정보 등 CES혁신상 수상기업을 비롯해 89개사가 참여한다. 에이치에이치에스는 근로자 신체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관리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마이크로시스템은 노트북 등 카메라에 가림막 개폐기술을 적용해 영상보안을 강화한 카메라를 개발했다. 너울정보는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데이터를 분석해 감정을 인식하는 웨어러블을 개발했다.

K-스타트업관에는 건강&웰니스, 5G&사물인터넷, 로봇&인공지능 등 분야에 97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온라인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에 참가하는 기업의 디지털 부스가 폐막 후에도 약 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온라인 중심으로, 하반기는 온·오프라인 연계방식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밀착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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