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인천교육 발전 위해 40대 교육감 필요”

서정호 인천교육감 후보 출정식 열고 승리 다짐
"무너진 교육 바로 세우기 위해 힘 모아달라"
영종학부모연대와 간담회·협약식 열고 소통
  • 등록 2022-05-21 오후 1:15:11

    수정 2022-05-21 오후 1:15:11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9일 미추홀구 학익동 법원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한 뒤 학부모, 시민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서정호 후보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정호(47·전 인천시의원)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1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출정식, 학부모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연일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미추홀구 학익동 법원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어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인천교육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무너진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교육전문가, 40대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학생, 시민의 힘이 모아지면 인천교육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호가 전국 최초로 40대 교육감이 돼 학생, 학부모, 교사, 행정직원과 함께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도성향의 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학생 통학안전 △교육환경과 과밀학급 개선 △학생주체 교육실현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교육4주체 실현 △학교시설 지역 개방 △예체능교육 활성화 △특수학교 신설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다른 교육감 후보들이 소위 보수·진보라는 정치적 이념을 바탕으로 인천교육에 대한 미래보다는 기존 정당에 빌붙어 선거에 무조건 이용하려는 획책을 꾸미고 있는 것 같아 한심스럽다”고 질타했다.

또 “후보에 대한 자질과 평가 없이 정치적 바람에 편승해 교육감이 되겠다는 생각을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확실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서 후보는 이날 연수구 동춘동 선거사무소에서 영종학부모연대와 교육정책 간담회,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9일 연수구 동춘동 선거사무소에서 영종학부모연대와 교육정책 간담회, 협약식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서정호 후보 제공)


서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감 당선 시 △지역 직업군과 연계한 현장감 있는 진로탐색교육(항공·서비스·호텔·관광·역사 등) 실시 △접근성 있는 청소년상담센터 마련 △교사 통행료 지원, 통근버스 확대 △특성화 중·고등통합학교 설립 △특수학교 설립, 특수교육 전문시스템 마련 △학생 등하교 버스 증설 △중산중학교 과밀 해소 방안 마련 △용유중학교 통학버스 근접 지역별 운행 등을 추진한다.

서 후보는 “학생주체 교육 실현을 위해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인 특성화 교육 강화, 인천형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설립, 경제·금융 기초교육 신설 등을 하겠다”며 “영종학부모연대가 요구하는 마을기업과 마을교육 형태에 대해 당선 이후 심도 있게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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