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2017시즌 1호 홈런...1호 안타는 LG 이형종

  • 등록 2017-03-31 오후 7:42:57

    수정 2017-03-31 오후 7:42:57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 경기. 2회초 1사 때 1점 홈런을 쳐낸 기아 나지완이 1루 베이스를 돌며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2017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나지와는 볼카운트 0볼 1스트라이크 때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의 2구째를 받아져 왼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10m였다.

2017시즌 리그 1호 안타는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형종(28)의 몫이었다. 이형종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개막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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