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내 기준금리 인하 확률 높아…고배당주 관심 가져야"

  • 등록 2019-06-13 오전 8:38:37

    수정 2019-06-13 오전 8:38:37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현대차증권은 6월 글로벌 주식시장의 반등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덕분이라며 미국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고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13일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월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다”며 “금융 시장의 분위기 반전은 주요 통화정책 관련 이벤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이사회) 의장은 6월 4일 시카고에서 열린 연준 컨퍼런스에서 금리인하까지 고려하는 발언을 했고,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이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도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지난 6일 6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기 위해 금리 인하 또는 신규 채권 매입 등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점도 금융시장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주요 중앙은행 행보로 연내 금리 인하 확률은 크게 상승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9월과 12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각각 3.0%와 12.8%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최근 9월과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각각 93.4%와 98.1%로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고려할 때 고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6월 글로벌 주식시장의 스타일별 수익률을 분석하면 고배당 스타일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연말을 준비할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는 점이 배당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하반기 국내 증시에도 배당주 투자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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