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 운영 방안 모색 공청회 개최

30일 오후 2시 대학로 구 동숭아트센터
'공공극장 운영 TFT' 활동 결과 공유
의견 수렴 통해 극장 운영 방안 마련
  • 등록 2019-09-19 오전 8:15:09

    수정 2019-09-19 오전 8:15:09

남산예술센터 전경(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문화재단(구 동숭아트센터)에서 ‘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의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해온 ‘공공극장 운영 태스크포스팀(TFT)’의 최종 활동 결과와 함께 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의 운영 방안에 대한 제언을 공유한다. ‘공공극장 운영 TFT’가 그동안 논의해온 경과와 쟁점, 관점도 상세히 공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독립 본부로 운영해온 남산예술센터·삼일로창고극장을 지역문화본부 산하 극장운영팀과 무대기술팀으로 분리 편재했다. 연극계에서는 극장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침해당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공공극장의 합리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공공극장 운영 TFT’를 구성했다. TFT에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던 이양구 극작가와 이승훈 메타기획 컨설팅 대표, 최석규 프로듀서, 노이정 연극평론가, 박지선 프로듀서, 전윤환 연출가, 유영봉 연출가 등이 참여했다.

‘공공극장 운영 TFT’는 남산예술센터와 삼일로창고극장을 비롯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가치가 있는 공공극장의 독립성과 자율성, 책임성이 보장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회에 걸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수차례 진행한 상시회의를 통해 국내·외 극장운영 사례를 참고하고 연구해 다양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공극장의 조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TFT의 최종 활동을 정리한 결과 발표와 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의 운영 방안에 대한 제언을 한다. 이에 앞서

1부는 박지선 프로듀서의 사회로 △공공극장 운영 TFT의 진행 경과와 쟁점, 그리고 관점(책임연구원, 이양구 극작가) △공공극장의 독립성·자율성·책임성(노이정 연극평론가) △도시 예술생태계 안에서의 공공극장의 다양성·독립성·공공성-영국 런던 사례(최석규 아시아나우 프로듀서) △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 운영 방안에 대한 제언(이승훈 메타기획컨설팅 대표) 등으로 구성한다. 2부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합리적인 극장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반영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 운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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