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태양, GD와 같은 장소서 전역...YG "방문 자제"

  • 등록 2019-11-04 오후 12:45:13

    수정 2019-11-04 오후 12:45:13

입대하는 빅뱅 멤버 대성, 태양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과 태양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전역 장소가 변경됐다고 밝히며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4일 대성과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국방부에 따르면 대성과 태양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오는 11월 10일 전역할 예정입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영향 우려로, 예정됐던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역했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으로서,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전역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라고 했다.

또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대성과 태양의 전역을 기다려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부디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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