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잡았다"…현빈·손예진, 열애설 거듭 부인 [종합]

  • 등록 2020-02-18 오후 6:54:13

    수정 2020-02-18 오후 6:54:1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이 지난해부터 수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또 한번 부인했다.

현빈(왼쪽) 손예진(사진=이영훈 기자)
18일 현빈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손예진 씨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손도 안 잡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두 사람이 tvN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 손을 잡은 것이 메이킹 영상을 통해 포착됐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이 의심하는 장면은 리정혁(현빈), 윤세리(손예진)의 치맥 데이트가 그려진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분이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 ‘협상’을 통해 호흡을 맞춘 현빈, 손예진은 지난해 1월부터 미국여행설이 불거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함께 골프장을 찾았고 미국에서 현빈이 손예진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구체적인 목격담도 더해졌다. 이에 대해 손예진 소속사 측은 “손예진은 혼자 여행 중이고 부모님은 한국에 계신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며칠 뒤, 두 사람이 미국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재점화 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미국에서 만난 건 맞지만 지인들과 함께 있었다”며 “열애가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이같은 소문을 정면돌파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알고 계시다시피 웃어넘겼던 부분”이라고 열애를 공식 부인했다.

“아니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드라마 방송 중에도 두 사람의 결혼, 결별설을 담은 ‘지라시’가 유포됐고 양측 소속사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드라마 종영 후까지 불거진 열애 의혹, 두 사람은 변함없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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