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2:정상회담’이 올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출연하는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제목을 확정하고 올 여름 개봉한다”고 밝혔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전작인 ‘강철비’가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장에서 북한 쿠데타가 발생,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되는 이야기로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강철비2:정상회담’에는 정우성 곽도원이‘강철비’에 이어 출연하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인기를 얻은 유연석이 가세했다.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곽도원은 북 호위총국장을, 유연석은 북 위원장 역을 연기했다.
‘강철비2:정상회담’은 올 여름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