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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집권여당 아닌 야당이 언론탄압? 금시초문"

방송금지 가처분 일부인용에 "안 봐서 할 말 없어"
  • 등록 2022-01-15 오후 5:15:59

    수정 2022-01-15 오후 5:17:38

[울산=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송사 항의방문이 언론탄압이라는 지적에 “힘있는 집권여당이 아닌 야당이 언론탄압을 한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마포구 MBC 사옥을 방문해 박성제 MBC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MBC가 16일 공개한다고 예고한 김건희씨 녹취록은 불법 녹취이며 이를 공개하는 것은 편파 방송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 원내대표도 “제가 목이 좀 쉬었다. 어제 MBC 항의방문을 갔는데 200~300명 남짓한 촛불혁명의 명예를 도용하는 사람들이 저희 길을 가로막았다”며 “온몸이 쑤시고 아프지만 정말 마음아픈 것은 이 나라가 이대로 가선 희망이 없다는 점”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아내 김씨의 7시간 통화 관련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법원이 일부 인용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윤 후보는 “아직 판결문도 못 봤다. 일정이 바쁘다 보니 들여다볼 시간이 없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부산 일정에서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겠다고 약속한 윤 후보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대하더라도 예타 면제를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덕도 신공항은 이제 불가역적인 국가 정책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완공하고 교통 시설이나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재정 낭비를 막는 길”이라며 예타 면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국회를 잘 설득해서 한국산업은행법 재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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