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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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필드 복귀에 앞서 새 사업브랜드를 발표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거의 다음 계획’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새 사업브랜드인 ‘TGR’을 소개했다.
우즈는 “코스 복귀를 앞둔 시점에 골프 인생 2막을 알리는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 새 브랜드 발표로 코스 밖에서도 경쟁자로서 한 단계 발전했다”고 밝혔다.
TGR 브랜드는 퀴큰 론스 내셔널, 제네시스 오픈 등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PGA 대회 운영과 골프장 코스 설계, 식당 경영 등 우즈가 관여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TGR은 ‘TIGER’의 약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의미는 않았다. 우즈는 “팀원들과 2년간 고민한 결과로 한계를 넘어 최고를 추구하는 노력,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하며 최고의 경지에 이르려는 열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하려다가 계획을 바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