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원전 이용률 회복…실적 개선 전망-하나

  • 등록 2020-01-09 오전 7:59:22

    수정 2020-01-09 오전 7:59:2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올해 실적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투 연구원은 9일 “주요 비용지표 흐름은 유가를 제외한다면 매우 우호적”이라며 “국제유가 대세상승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가정 한다면 현 시점에서 지켜볼 포인트는 순차적인 원전 재가동”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재가동이 예상되는 원전은 총 7기다. 유 연구원은 “만약 일부 정비지연이 추가로 발생해도 이용률 회복이라는 대세에는 영향이 없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올해는 연중 높은 이용률이 예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 확신의 첫 단추는 1분기 원전 이용률 상승과 흑자 전환 달성 여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4조6000억원, 영업적자 1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그는 “전력판매량 감소에 따른 매출둔화, 원전과 석탄이용률 부진 등으로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 안정과 주가 모멘텀이 확보되려면 유가하락과 원전 재가동이 현실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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