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 25개 매장으로 확대

코로나19로 배달 수요 증가
15개로 운영되던 배달 매장, 10개 추가 운영
  • 등록 2021-01-04 오전 8:19:36

    수정 2021-01-04 오전 8:19:36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푸드는 자사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꾸준히 늘고 있는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직원이 배달원에게 상품을 건네고 있다.(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노브랜드 버거 1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배달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11월 33%를 차지했던 배달 매출은 12월에는 43%로 한달 새 10%나 늘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로 상향됐고, 연말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까지 시행되면서 외식보다는 포장, 배달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오는 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마곡점 △학동역점 △양재역점 △일산 라페스타점 △인천계양구청점 △용인성복점 △김포장기점 △낙성대역점 △잠실학원사거리점 △수유역점 등 10개 매장에 추가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는 총 25개 매장에서 실시된다. 매장 반경 약 2km 내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 전 매장에서는 포장 고객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오더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취식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노브랜드 버거의 배달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현재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 2019년 8월 신세계푸드가 가성비 콘셉트로 선보인 햄버거 브랜드다. 론칭 1년 4개월 만에 매장 수 6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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