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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할 것”

로이터 “인수자금 빌린 은행들에 새 수익 모델 언급”
“확약보단 비전에 가까워”…임원 등 급여삭감 계획도
  • 등록 2022-04-30 오후 5:42:14

    수정 2022-04-30 오후 5:42:1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를 진행 중인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인수를 추진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 AFP)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한 은행들에 비용절감을 위한 임원진 급여 삭감과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이들 은행에 인수 계획을 설명하면서 비용 감축을 위해 트위터 임원들과 이사회의 급여를 삭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트윗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것이라고도 했다.

머스크는 은행들에 트위터가 자신이 받을 대출의 이자를 갚기에 충분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설득해야 했고, 이를 위한 대표적인 방안으로 두가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머스크의 계획이 확약이라기보단 비전에 가까웠다며, 머스크가 제시한 계획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별로 담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임원과 이사회에 대한 임금 삭감은 현실화할 공산이 크다. 머스크는 지난 18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만약 인수에 성공한다면 이사회 급여는 0달러가 될 것”이라며 “여기서 연간 300만달러(약 37억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새로운 수익 모델로 머스크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외부 웹사이트가 특정 트윗을 인용하거나 자사 사이트에 사용할 때 수수료를 과금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되는 트윗을 이용해 수익을 증대시키겠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8일 머스크가 돈을 빌린 은행들에 직원들의 정리해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머스크는 440억달러(약 55조 6000억원)의 인수 대금 중 트위터를 담보로 130억달러(약 16조 4000억원)를,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125억달러(약 15조 8000억원)를 각각 대출받기로 했다. 나머지 185억달러(약 23조 4000억원)는 자기자본 조달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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