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단독·다가구·아파트 등) 건축물의 거래 건수는 46만 4832건으로 전체 건축물에서 주거용 건축물 거래비중이 72.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공업용 및 기타건물(4만 3201건)의 거래비중은 6.7%로 확인됐다.
전국 시도별 가운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조사됐다. 올해 1~5월 서울 전체 건축물 거래량 7만 7737건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 2856건으로 29.4% 거래비중을 보여 2006년(1~5월 기준)이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비중은 26.7%, 경기 26.5%, 부산 25.3%, 제주 23.9%, 강원 21.6%, 충남 20.6%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2021년 6월 전국 오피스텔 전용면적 85㎡초과 평균매매가격은 7억 474만원이었지만, 2022년 6월에는 7억 7087만원으로 나타나면서 1년간 9.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오피스텔은 2021년 6월 3억 4791만원에서 올해 6월 3억 7463만원으로 7.7% 상승했고, 전용면적 40㎡초과 60㎡이하는 2억 3347만원에서 2억 4311만원으로 4.1% 올랐고, 전용면적 40㎡이하 오피스텔은 1억 4303만원에서 1억 4535만원으로 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유사한 내부 구조로 변하고 있는 추세인데 가격은 저렴하고 규제도 적어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최근 금리인상으로 상환해야 할 이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오피스텔도 입지가 탄탄한 역세권이나 업무시설 인근으로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