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매치게임의 주 대상경기인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리그 경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리그 경기는 팀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꾸준히 유지된다. 물론 팀의 성적이 상승세를 타거나 또는 하강세를 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경기력과 흐름이 기본 바탕이 된다.
하지만 국가 대표팀의 경기는 몇 달에 한번 열릴뿐더러, 전 세계 각국의 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모여 출전한다. 이러다 보니 각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기도 하고, 각기 다른 팀에서 뛰다 보니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기력 중 조직력의 비중이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각 선수들의 개인적인 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중요한 것은 월드컵과 같은 중대한 대회냐, 아니면 단순한 평가전에 그치는 A매치냐 또는 아시안게임과 같은 대회에 따라 경기력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중 A매치는 승리 보다는 전술 훈련, 조직력 완성, 새로운 선수들의 테스트 등에 주력해 승부의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월드컵,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라면 순위 변동과 다음 경기와의 상관관계 등을 파악하고 동기부여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야 한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었던 것처럼 홈팀의 응원, 정신력, 동기부여 등의 요소는 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에서는 의외의 결과를 나을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 경고 누적, 퇴장, 대표팀 탈락, 다른 대회를 위한 휴식 등 스쿼드 변동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과 같은 대회의 경우 입상시 군 면제라는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또다른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라는 제도에 의해 일정 수의 선수가 나이제한에 구애없이 출전할 수 있어 이들의 활약 또한 축구토토 매치를 예상함에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할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