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수비선 아쉬운 실책

  • 등록 2013-04-25 오후 10:02:15

    수정 2013-04-25 오후 10:20:19

이대호. 사진=SBSCNBC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가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비로 전날(24일) 경기가 취소됐지만 그의 감각까지 씻겨가지는 않았다.

이대호는 25일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세이부 라이온즈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이젠 안타 1개로는 타율이 떨어지는 상황(.390→.388). 또한 퍼시픽리그 타격 1위 자리도 맥게히(라쿠텐.403)에게 다시 내줬지만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기록을 먼저 이어갔다.

0-1로 뒤진 1회 2사 1루서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의 2구째 직구(140㎞)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리며 주자 1,2루를 만들었다. 오릭스는 다음 타자 T-오카다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볼넷 하나를 얻었을 뿐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2-3으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 세 번째 타석은 3루 땅볼에 그쳤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더 이상은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공격에선 나름 성과가 있었지만 수비에선 실책을 범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오릭스가 2-1로 앞선 3회 1사 1루서 후지타의 공을 뒤로 빠트리고 말았다. 라쿠텐은 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2점을 뽑아 역전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라쿠텐의 9-3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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