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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바이오팜 상장 주가 긍정적…목표가↑-NH

  • 등록 2020-05-28 오전 7:59:04

    수정 2020-05-28 오전 7:59:04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SK에 대해 지주회사 현금흐름 강화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신성장포트폴리오 강화 등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 상장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로 작용하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급락으로 일정 연기가 예상됐지만 7월 초에 상장하기로 확정했다”며 “SK는 8%의 구주 매출을 통해 2255~307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시장 안착 후 시장의 관심은 SK실트론, SK팜테코, SK건설 등 다음 기업공개(IPO)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순자산가치(NAV) 밸류에이션(평가액)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은 일반적으로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에는 현금 유입과 지분가치 재평가라는 긍정적 요인과 자회사 직접투자 수요의 이탈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공존한다고 지적했데. 하지만 SK바이오팜 상장은 낮은 거래유동성과 9월11일 KOSPI200 특례 편입 가능성(상장 직후 15 거래일 평균 시가총액 3조7000억원 상회 조건), 일시적 공매도 금지(9월15일까지) 등을 고려하면 SK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는 지주회사 현금흐름 강화로 주주 가치제고와 신성장포트폴리오 강화를 진행 중”이라며 “배당수입 기여도 60%인 SK E&S의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10.3% 처분(1조8141억원)에 따른 특별배당 재원 확보로 SK의 배당수입은 앞으로 3~4년 동안 연간 1조1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특별 배당 고려 시 2020년 주당 배당금은 최소 5500원 예상한다”며 “상장 자회사의 주가 변동, SK바이오팜에 대한 공모 밴드 평균 가치 적용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37% 할인된 수준이라며 장부가와 취득가로 반영한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밸류에이션(평가액) 확장 가능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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