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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80원대 중반 상승…'오미크론'에 달러화 강세

달러인덱스 96선, 미 국채 1.3%대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하락 개장
  • 등록 2021-12-06 오전 9:13:40

    수정 2021-12-06 오전 9:13:4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기조 유지, 중국 헝다그룹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현실화 등이 달러화를 밀어올린 영향이다.

사진=AFP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80.10원)보다 4.55원 오른 118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90원 오른 1184.00원에 시작해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오미크론 확산,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는 달러화를 끌어 올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포인트 오른 96.21을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미크론 확산과 고용지표 둔화에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39%포인트 오른 1.38%를 기록하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자금 유입에도 개인의 매도 우위에 내리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10억원 가량 매수하고 있으나 지수는 전일 대비 0.36% 가량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도 0.87% 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중국 헝다그룹이 지난 3일 2억6000만 달러(약 3075억 원)에 대한 채무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기습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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