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고객 정보 유출 도용 없다"(상보)

  • 등록 2006-02-14 오전 9:25:15

    수정 2006-02-14 오전 9:25:1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엔씨소프트(036570)(대표 김택진)은 14일 인터넷 주민번호 도용 논란과  관련해 리니지 고객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도용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고객 명의 도용을 통한 리니지 회원가입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일은 제3자가 인터넷상의 개인 정보를 도용해 리니지 회원가입을 한 것으로 리니지 고객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도용된 것으로 오인하고 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개인정보가 도용된 일반인의 경우 의지와 관계없이 리니지 회원으로 가입돼 피해를 입은 것이며, 금전적 피해여부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런 행위가 건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주민번호 도용여부 및 가입 취소 등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명의도용자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여 건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등록번호의 도용 여부는 웹(www.line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용됐을 경우 명의도용신고센터(credit@ncsoft.net )와 고객센터(전화: 1566-6600)을 통해 가입 해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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