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연정훈, 한가인 늦은 귀가 허락에 ‘미소’

  • 등록 2017-08-03 오후 3:02:54

    수정 2017-08-03 오후 3:02:54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연정훈과 이원종이 ‘인생술집’에 출연한다.

3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선 띠동갑 연정훈과 이원종이 진한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오래 전 단막극에서 처음 만난 후 OCN ‘뱀파이어 검사’에 함께 출연했고, 서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정을 키워왔다고 밝혔다.이에 이원종은 “띠동갑은 원래 동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연정훈의 늦은 귀가를 위한 유부남 출연진들의 의기투합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신동엽이 전화 연결된 한가인에게 오늘 녹화가 몇 시에 끝난다고 들었냐고 묻자, 한가인은 “아침에 들어온다 했다”고 답했다. 이에 MC를 비롯 이원종은 연정훈의 아침 귀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한가인은 “오늘은 합법적으로 늦을 수 있는 날”이라고 말해 연정훈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잠깐 연결된 딸의 귀여운 애교에 함박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딸바보’ 연정훈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연정훈은 이날 방송에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것이라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원래는 착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내 연기를 돌아보면서 강한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 역할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이원종은 “연정훈은 큰 사극의 주인공 같은 역할을 맡으면 훨씬 성장할 수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인생술집’도 변화를 맞았다. 유세윤이 새 MC로, 모델 장의수가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다. 편성 또한 목요일 밤 12시 15분 시간대로 변경해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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