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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영국서도 인기 많은 K팝, 탄탄대로 걸을 것"

아담 램버트 "BTS 등 K팝 시각적인 요소에 영감"
  • 등록 2020-01-16 오후 3:21:02

    수정 2020-01-16 오후 3:21:0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국에서도 인기 많은 K팝, 앞으로도 탄탄대로 걸을 것 같다.”

영국 밴드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와 가수 아담 램버트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 (QUEEN)’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메이, 아담 램버트, 로저 테일러.(사진=연합뉴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퀸(QUEEN)이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6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팝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다”고 운을 떼며 “K팝은 다른 음악과는 달리 색다른 그들만의 감성이 있다. 새로운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그 열풍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애덤 램버트는 K팝의 시각적 효과를 주목했다. 그는 “BTS 등 K팝의 비주얼적인 요소에 많은 영감을 얻곤 한다”면서 “너무나 멋있고 화려한 모습들이 인상깊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로저 테일러는 “K팝이 세계를 지배했다는 것을 축하하고 싶다. 앞으로 더 잘됐으면 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로저 테일러는 “K팝이라는 단어에서 보여지듯 팝적인 스타일이 많이 들어가 있고, 우리의 음악 스타일과는 괴리감이 있기도 하지만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트렌드가 아닐까 싶다”면서 “영국에서도 잘 알고 있고,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는 K팝이 록앤롤처럼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우리가 젊었을 땐 록앤롤이 전부였다. 시대를 거듭하면서 록앤롤이 죽었다는 극단적인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관객들과 함께 성숙해지면서 지금까지 그 맥락을 이어오게 됐다”며 “그런 점에서 K팝의 미래도 사뭇 궁금해진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흐면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퀸은 오는 18~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2014년 8월 열린 록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이후 5년 5개월 만에 여는 내한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퀸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함께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애덤 램버트가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보컬로 무대에 오른다. 퀸은 대표곡인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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