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故 노무현 추모…“노무현 정신, 청년·국민에 큰 귀감”

23일 노무현 대통령 추모…“영면 기원”
주호영 원내대표, 11주기 추모식 참석예정
작년 황교안·나경원 등 지도부 모두 불참해
  • 등록 2020-05-23 오전 11:19:51

    수정 2020-05-23 오전 11:19:51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이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래통합당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지난해 10주기 추모일에 아무런 논평도 내지 않고 침묵했던 것과 비교하면 달라진 모습이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았다.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의 도전정신과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 소통에 대한 의지는 지금의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서거 11주기 슬로건이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라고 한다. 21대 국회 개원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지금, 정치권 모두가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 말”이라며 “오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아 그 뜻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추모하며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시절이었던 지난해, 노 전 대통령 10주기 관련 논평을 내지 않는 등 언급을 피했다. 또 당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모두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조경태 최고위원 등 대표단이 대신 참석했다. 황 대표 측은 당시 불참 이유로 “현재 진행 중인 민생투쟁대장정 일정으로 불가피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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