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단·라비… 코로나 대확산에 콘서트 줄줄이 연기

  • 등록 2022-02-21 오후 4:51:56

    수정 2022-02-21 오후 4:51:56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국가단의 콘서트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연기된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예매처 공지를 통해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TOP10 전국투어 콘서트-“탄생! 국가단”’ 서울 공연 연기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와 공연 관람인원을 제한하라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단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관객분들을 만나는 날만 고대하며 공연을 준비했지만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연기를 하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후 남은 일정에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초 2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27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공연은 오는 4월 2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로 변경됐다.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TOP10 전국투어 콘서트-“탄생! 국가단”’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종영 이후 국가단 멤버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공연은 국가단만이 아니다. 가수 라비도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오는 25~27일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REVOIR’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며 “추후 공연 장소 및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재공지 드리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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