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규현 "뮤지컬 섭외 안들어와 고민했다"

  • 등록 2010-11-29 오후 3:41:44

    수정 2010-11-29 오후 3:46:33

▲ 규현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다른 멤버들의 뮤지컬 출연을 보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연습실 공개현장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났다.

규현은 첫 뮤지컬 도전 소감을 묻자 "예전부터 뮤지컬을 무척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슈주 멤버들 반 이상이 뮤지컬을 했는데 왜 난 안들어오나 고민했었다"고 말했다.

규현은 "뮤지컬 `삼총사` 제작진이 저를 달타냥 역으로 택해주셔서 뮤지컬에 출연하게 됐다"며 "연기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걱정이지만 들어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중 예성과 려욱, 동해 등은 뮤지컬 무대에 진출해 뮤지컬 배우로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초연된 뮤지컬 `삼총사`는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번안 뮤지컬로 달타냥 역에는 규현 외에 엄기준, 김무열, 트렉스의 제이가 캐스팅됐다.

이 밖에 아토스 역은 유준상과 서범석, 아라미스 역은 민영기, 포르토스 역은 김법래와 김진수가 출연한다.

`삼총사`는 오는 12월15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가격 4만원~12만원이다. 문의(02)764-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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