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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저희 동네 ○○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두었는데, 거기 점장 계정 스토리 봤다가 깜짝 놀랐다. 캡처한 건 몇 개 없는데 이런 류 스토리(24시간만 공개되는 한시적 게시물)가 되게 많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점주가 올린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카페 안 CCTV 화면을 휴대전화로 찍은 것이다.
점주는 한 게시물에서 손님들이 카페 테이블에 비닐봉지를 올린 모습 사진을 올린 뒤 ‘오늘은 족발이다’라고 적어서 카페에 족발을 반입한 손님을 저격했다.
글쓴이는 “점주 입장에선 저분들이 진상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게 찾아온 손님들 얼굴을 모자이크도 안 하고 공개적인 계정에 저런 글 올리는 행동은 좀 그렇지 않나요?”라며 “제가 손님 본인, 가족이라면 정말 소름 끼칠 것 같은데, 점주 입장이라면 이런 행동 이해가 되시나요?”라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본사에 신고하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점장 개인 계정의 글은 모두 삭제 조치했으며 점포를 방문해 추가 확인을 진행하겠다”며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