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北 편드는 천주교 사제단, 당장 사죄해야"

  • 등록 2013-11-25 오전 9:26:39

    수정 2013-11-25 오전 9:26:3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희생된 2명의 장병과 46명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억한다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북한 편드는 듯한 발언을 당장 취소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분들(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할 일은 종북이 아닌 북한 땅에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북한은 목숨을 바친 장병들에 대한 애도 기간에 대한민국 국민과 유가족 가슴에 또한번 폭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청와대까지 불바다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등 비상식적 협박을 퍼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일부 사제들의 그릇된 발언도 국민들에게 충격을 넘어 분노하게 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고 증오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할 분들이 종북과 같이 국론분열에 앞장서는데 대해 놀랍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북의 도발행위를 옹호할 뿐만 아니라 정당한 절차로 국민이 뽑은 대통령도 부정하는 게 사제단이 말하는 참된 정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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