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지 복수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휴양지 푸켓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코피를 흘린 채 숨쳐 있는 영국인 1명이 발견됐다. 이 영국인은 지난 7일 에볼라 감염 지역이던 나이지리아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5일 푸켓의 해변을 거닐 던 중 기절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별다른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아 퇴원한 것으로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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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찰은 그의 시신에서 에볼라 감염 증세 중 하나인 출혈이 보임에 따라 보건 당국에 신고했다.
WTO는 지난 20일 나이지리아에서 추가 감염이 42일 동안 보고되지 않자 에볼라 발병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태국 보건부는 또 에볼라 발병국 인근인 콩고 유전 지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17일 귀국한 40대 호주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이면서 그에 대해서도 에볼라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이 남성은 태국 동부 뜨랏 주에서 현지 국적의 부인과 살고 있다.
태국 정부는 그동안 2415명에 대해 에볼라 감염 여부를 관찰했으며 지금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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