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UAE 스타트업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

  • 등록 2020-03-01 오전 11:00:00

    수정 2020-03-01 오전 11:00:00

한-UAE 스타트업 사절단이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회원사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강남구와 공동으로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한-UAE 스타트업 수출·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지난 1월 미국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비트센싱(자율주행), 엔씽(스마트팜), 룰루랩(뷰티) 등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 5개사들과 인공지능(AI)·헬스케어·스마트시티·한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사절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양일간 왕세자가 직접 운영하는 두바이미래재단, 두바이공항자유특구 등을 방문해 현지 유력 투자자 및 바이어 50여개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디씨메디컬은 두바이미래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 임산부 조산 가능성을 측정하는 의료기술을 발표한 데 이어 두바이보건청 및 현지 병원들과 기술 상용화 전 실시하는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크레스콤의 AI 기반 의료영상 자동분석 솔루션, 비트센싱과 알트에이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룰루랩·자이냅스·잼·딜리딜리 등의 AI 접목 한류 콘텐츠도 현지에서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27일에는 아부다비로 이동해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아부다비투자청 등 현지 지원기관 및 투자자 20여개사와 만났다. 비트센싱과 크레스콤은 아부다비 왕실 펀드인 UD개발투자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동기 무협 혁신성장본부장은 “UAE는 포스트오일 시대에 대비해 경찰청, 보건청, 이민국 등 정부 부처들이 혁신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수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AI, 헬스케어,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스타트업들의 진출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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