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요 크레딧 공시]한미약품, 기술수출 반환으로 신용등급 ‘A’ 하향

  • 등록 2020-05-29 오전 8:18:12

    수정 2020-05-29 오전 8:18:1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한미약품(128940)=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한미약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 기술수출 권리반환 및 반환통보가 이어짐에 따라 연구개발성과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 2015~2016년 중 다수의 기술수출계약 체결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규모가 크게 확대된 바 있음. 그러나 2016년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권리 반환, 사노피와의 퀀텀프로젝트 계약조건 변경 등이 발생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일라이릴리와 얀센이 각각 ‘BTK inhibitor’, ‘LAPS GLP/GCG(당뇨/비만 치료제)’ 권리를 반환. 대규모 시설투자 및 기술수출 계약금 반환으로 차입규모도 매우 증가.

금호전기(001210)=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금호전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변경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

2018년 종속회사 루미마이크로(LED Package)와 금호에이치티(자동차용 전구) 매각에 이어 2019년 금호에이엠티, 동관법인 청산 결정, 심천법인 생산중단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와 외형이 매우 축소. 연결기준 매출액 2017년 1014억원→2018년 636억원→2019년 629억원. 국내 자동차 조명 시장 내 안정적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전사 외형과 영업실적을 견인하던 금호에이치티가 연결에서 제외되고, LED 조명에 대한 높은 의존도 및 지속적인 경쟁심화 등으로 사업기반이 약화. 약화한 사업기반, 일반조명에 대한 수요 감소,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 지속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하에서 영업적자 기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SK(034730)브로드밴드=한국기업평가는 SK브로드밴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안정적) 로 조정. 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 흡수합병을 통한 가입자 수 확대로 통신서비스사업 내 미디어컨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기반이 확충. 즉각적인 가입자기반 확대에 기초한 규모의 경제효과 제고, 전·후방 사업자 대비 교섭력 강화, 마케팅 및 투자 활동 측면의 시너지 발현을 통해 사업안정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IP)TV 사업의 과점적 시장지위가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뒷받침하는. 합병법인 출범 초기의 통합기간 소요 및 관련 비용부담은 일정수준 불가피하나 전후방 교섭력 강화, 마케팅활동 및 설비투자 등의 중복비용 절감 등 합병 효과 가시화를 토대로 점진적인 이익창출력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SK 통신소그룹 내 사업·전략적 중요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

AJ네트웍스(095570)=한국기업평가는 AJ네트웍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 SK렌터카(옛 AJ 렌터카) 매각대금이 계열사 출자에 활용되며 계열 관련 익스포저가 확대. 2020년 3월 말 기준 출자금, 대여금, 풋옵션 관련 파생상품부채, 지급보증 등 계열 관련 익스포저는 총 5315 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81%. 계열사 영위 업종은 주차장 운영, 창고임대, 중고차매매, 해외렌탈 등 다양하나, 대부분이 기존 주력 사업인 렌터카 사업이나 AJ네트웍스 고유사업인 국내렌탈업 대비 리스크가 큰 편. 고유사업인 렌탈 부문의 우수한 수익성에도 AJ파크 등 일부 계열사의 높은 실적변동성이 지분법 이익을 매개로 해 AJ네트웍스의 이익변동으로 이어지고 있음. SK렌터카 매각 이전에는 SK렌터카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이 타 계열사의 실적 변동을 상쇄했으나, SK렌터카 매각 이후 종속 관계기업 관련 손익은 적자를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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