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분당·판교 교통편의 증대 예산 890억 본회의 통과"

월곶~판교선 및 수서~광주선 조기착공 예산 160억원 추가증액
  • 등록 2020-12-03 오전 8:08:38

    수정 2020-12-03 오후 12:55:4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분당·판교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한 예산 (교특회계) 총 890억원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김은혜 의원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판선)사업 780억원과 수서~광주 복선전철(이하 수광선)사업 110억원이다. 월판선과 수광선 예산은 당초 각각 660억원과 70억원으로 편성됐으나, 김 의원의 증액요구로 각각 120억원과 40억원이 추가 증액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예산 추가증액을 위해 수시로 관계 부처에 요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동료 의원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등 예산심의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챙겨왔고 결국 추가증액을 이끌어냈다.

추가 증액된 사업 중 하나인 월판선은 송도~강릉 간 동서축 철도 네트워크의 단절구간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집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 급증과, 인천 송도 신도시, 과천 신도시와 판교 신도시 등의 교통수요 증가로 조기착공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월판선의 조기착공은 그간 상대적으로 전철교통 소외지역이었던 서판교 지역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경기 서남부 지역의 주택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광선은 강남지역과 경기 동남부를 남북으로 잇는 사업으로, 광주 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필요성이 제기돼 2020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황이었다.

이제 예산 증액을 통한 수광선의 조기착공으로, 광주 신도시에서 서울로 가기 위한 길목인 성남~광주 구간의 심각했던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교통문제 개선은 분당·판교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정부안은 분당·판교 주민들의 시급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분당을 동서남북으로 통과하는 복선전철의 조기착공을 통해 분당·판교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분당·판교 주민들의 희망과 미래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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