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1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CPA BSI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경기실사지수는 121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것은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뜻한다.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수치는 지난 2018년 6월 CPA BSI 집계 이래 최고치다.
한공회는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됐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2분기 전망 BSI(131)도 1분기 전망치(88)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비대면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로 전자 산업의 업황이 개선됐고,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