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 "경기 개선세 접어들었다"

한공회, 1분기 CPA BSI 발표
  • 등록 2021-04-22 오전 8:37:31

    수정 2021-04-22 오전 8:37:3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공인회계사들은 올들어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1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CPA BSI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경기실사지수는 121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것은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뜻한다.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제와 산업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수치는 지난 2018년 6월 CPA BSI 집계 이래 최고치다.

한공회는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됐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2분기 전망 BSI(131)도 1분기 전망치(88)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조짐, 백신 보급 지연 우려 등 내수 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므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게 한공회측 설명이다.

산업별로는 비대면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로 전자 산업의 업황이 개선됐고,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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