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한국어 음성검색 출시한다

16일 음성검색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 등록 2010-06-11 오전 9:21:39

    수정 2010-06-11 오전 9:21:39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인터넷 포털 다음에 이어 세계적 검색업체 구글도 한국어 음성검색을 내놓는다.

구글코리아는 오는 16일 역삼동 사무실에서 한국어 음성검색 출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음성 검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현재 구글 음성검색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슈스터(Mike Schuster)가 참석해 음성검색 기술과 원리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는 한국어 음성검색의 정확한 출시 시점을 밝히진 않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3월 스마트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영어 음성검색을 발표했다. 구글 음성검색은 영어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 나라 언어로 번역도 해준다. 구글은 한국어를 포함해 다양한 언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 인터넷 포털 다음도 지난 9일 한국어 음성검색을 출시했다. 음성검색 서비스는 스마트폰 터치 자판 입력장치를 대신해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어를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다.

다음은 음성검색과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활용해 상품 코드를 촬영, 코드로 상품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한 `바코드 검색`도 선보였다. 기존 막대형 바코드인 1차원 바코드와 복합적인 정보로 구성된 2차원 코드(QR코드)를 모두 인식할 수 있다.

이처럼 주요 검색업체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음성검색 등을 앞다퉈 내놓는 이유는 기존 웹검색과 달리 모바일에선 음성과 이미지, 위치 등을 이용하는 새로운 검색 방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모바일 이용자가 40억명을 넘어섰고,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모바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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