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이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마마` ) 수상작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 경쟁부문에는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비롯 댄스, 보컬, 랩 등 각 장르별로 시상 영역을 16개로 세부화시켰다.
경쟁 일반부문 가운데 남자 그룹상 후보에는 2AM, 2PM, 비스트, 엠블랙, 슈퍼주니어가 이름을 올렸고 여자 그룹상 후보에는 투애니원, 포미닛, 카라, 티아라, 소녀시대가 후보에 올랐다.
신인상 남자 부문에서는 씨엔블루, 인피니트, 틴탑, 서인국, 제국의 아이들이 후보에 올랐고 지나, 미스에이, 나인뮤지스, 레인보우, 씨스타가 여자 신인상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특히 시상식 참여 여부롤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보아 등을 수상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댄스 퍼포먼스 솔로부문에는 나르샤와 태양 등이, 댄스퍼포먼스 그룹 부문에는 2PM과 시크릿 등이 후보가 됐다.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에는 케이윌과 정인 등이, 그룹 부문에는 2AM과 포맨 등이, 랩 퍼포먼스 부문에는 슈프림팀과 에픽하이, DJ DOC가 후보다.
시상식은 내달 28일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시청자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리서치, 음반판매, 디지털 통합차트, 선정위원회의 점수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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