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최창민 무속인 길? 명리학 그만 두라"

  • 등록 2019-12-31 오전 9:05:00

    수정 2019-12-31 오전 9:05:00

최창민, 명리학. 사진=채널A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승현이 가수 출신 배우 최창민에게 명리학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김승현이 최창민과의 눈 맞춤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연예계에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한 명 있다”며 “오늘 그 친구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최창민을 눈 맞춤 상대로 선택했다.

김승현은 “사실 좀 걱정되는 게 그 친구가 명리학을 공부한다. 무속인의 길을 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말리기도 했다”며 “창민이와 긴 시간 지내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욕까지 나올 정도로 심하게 다퉜었다”고 밝혔다.

또 “최창민이라는 이름도 좋은데 굳이 최제우로 이름을 바꿨는지 모르겠다. 명리학에 너무 빠져있어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상담가로도 활동 중인 최창민은 “친구를 따라 명리학 상담을 하러 갔다가, ‘20대 때 죽었어야 했는데 왜 살아 있지?’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20대가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었다”며 명리학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창민, 명리학. 사진=채널A
눈 맞춤을 하면서 김승현은 최창민에게 “명리학을 그만두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창민은 “명리학이 아니라 다른 공부라고 해도 네가 이랬을지 묻고 싶다”며 “내가 너 연애하는 거 몰랐을 때 ‘여자친구가 있을 텐데, 그게 연이 되면 결혼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 결혼 날짜도 내가 잡아줬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나를 예전처럼 믿어달라”고 호소했고, 김승현은 “너를 존중하고 믿겠다”며 최창민을 안았다.

최창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명리학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친구가 단순히 샤머니즘을 공부한다는 식으로 말했을 때, 기분이 나빴다”며 “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매몰차게 말했을 때 상처가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