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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5만대 가량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됐다.
서울 지역은 다소 흐리긴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대체로 날씨가 맑고, 24일부터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주말 동안 야외활동을 하기 위한 수요가 이날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해 오후 5~6시께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과 마찬가지로 저녁 7~8시께 차차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맑은 날씨로 지난주에 비해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5분 △서울~대전 1시간57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53분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일요일인 24일은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예보된 비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전주에 비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