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역전 결승 3점포' 한화, SK 꺾고 탈꼴찌 희망

  • 등록 2020-07-13 오후 10:41:45

    수정 2020-07-13 오후 10:41:45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한화 경기. 8회말 2사후 한화 최진행이 중견수 왼쪽 안타로 진루후 엄지 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탈꼴찌 희망을 점점 키우고 있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최진행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9위 SK와의 격차를 2게임 차로 좁혔다. 시즌 상대 전적도 4승 5패로 좁혔다.

최진행은 0-1로 뒤진 1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경기에서 8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던 최진행은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통산 50번째로 150홈런을 달성했다.

한화는 7회초 수비때 유격수 오선진의 실책으로 1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오선진이 1타점ㅇ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4-2로 달아난 한화는 9회초 마무리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앗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4패)째를 올렸다. 장시환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5월 7일 SK전 이후 67일 만이다.

SK 선발 문승원도 7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이날 NC 다이노스-LG 트윈스(잠실),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사직),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취소된 잠실 경기는 10월 10일 더블헤더로 열리고, 사직·수원 경기 일정은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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