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3시 40분께 경북 구미시 진평동 빌라 3층에서 30대 A씨가 창문 밖으로 딸 B양을 떨어뜨렸다.
앞 건물 1층에 있던 식당 주인이 싸우는 소리에 식당 밖으로 나왔다가 추락하는 B양을 발견하고 받아내려 했으나 손을 스치는데 그쳤다.
B양은 크게 다쳐 대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라인상에선 A씨가 빌라에서 몸을 던진 모습과 빌라 1층 밖에서 A씨를 받아내려는 식당주인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은 빌라 맞은편 건물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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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은 “증거가 될만한 영상이다”, “식당 주인 의인이다”, “모녀 받아내신 식당 주인분 대단하다”, “식당 주인분 괜찮으실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