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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무실점-서건창 3타점' LG, 4년 연속 개막전 승리

  • 등록 2022-04-02 오후 6:26:23

    수정 2022-04-02 오후 6:26:23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결승타로 9-0 완승을 이끌어낸 LG 서건창(가운데 흰색 마스크)이 경기를 마치고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KIA타이거즈를 꺾고 4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LG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에서 새 외국인투수 애덤 플럿코의 무실점 호투와 서건창의 싹쓸이 3타점에 힘입어 KIA를 9-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LG는 2019년 이후 4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챙긴 반면 KIA는 2018년 이후 5년 연속 개막전 패배를 당했다.

양 팀 선발투수 양현종(KIA)과 플럿코(LG)의 호투로 4회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승부는 5회초 KIA 2루수 김선빈의 연속 실책 2개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LG 쪽으로 기울었다.

김선빈은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평범한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놓쳤다. 이어진 무사 1·2루 상황에서도 김선빈은 뼈아픈 실책을 저질렀다. 리오 루이즈의 강습 땅볼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냈지만 2루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그만 공을 떨어뜨렸다.

운좋게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LG는 서건창이 우측 선상고 흐르는 싹쓸이 3루타를 때려 주자 3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3루에 자리한 서건창은 송찬의의 1루 뜬공 때 KIA 1루수 황대인이 공을 잡고 파울 그물망에 걸려 넘어진 틈을 타 홈으로 파고들어 추가 득점을 올렸다.

LG는 9회초 공격에서 다시 빅이닝을만들었다. 4번 타자 채은성이 KIA 신인 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솔로홈런)을 뽑았다.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과 김민성의 적시 2루타 등으로 4점을 더해 개막전 승리를 자축했다.

LG 선발 플럿코는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KIA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6이닝 동안 74개 공만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플럿코에 이어 7회부터 등판은 김대유, 정우영이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2사 후 등판한 고우석은 1⅓이닝을 완벽하게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통산 5번째 개막전 선발로 나선 KIA 선발 양현종은 타선의 침묵과 불안한 수비 때문에 패전의 쓴맛을 봤다. 6이닝 3피안타 4실점을 내줬지만 자책점은 단 1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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