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사상 첫 감소

7월 2701만9253명..전달보다 1.2만명 줄어
서울·5대광역시 가입자 수 2개월 연속 감소
  • 등록 2022-08-22 오전 9:14:31

    수정 2022-08-22 오후 10:18:1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701만9253명으로, 전달(2703만1911명) 대비 1만2658명 줄었다.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이후 월별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역 가입자 수는 △5월 625만5424명 △6월 625만1306명 △7월 624만4035명으로 2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5대 광역시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 531만1330명, 530만9908명, 530만5175명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인천·경기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전달(882만374명) 대비 3637명 줄어든 881만673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5대광역시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줄어들면서 주소 이전 보다는 통장 해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규가입이 불가능한 청약저축(39만6천163명→39만4542명), 청약부금(16만2852명→16만2314명), 청약예금(100만8353명→100만5062명)가입자 수도 줄어들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주택 가격 하락 영향으로 청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7월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7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8대 1보다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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